코 수술 1일차 후기

[코 수술 1일차 후기]
서울아이 성형외과 황정일 원장님께 코 수술 받았습니다.
1년전 맞은 히알루론산 필러가 미간에 뭉치고 퍼져 울퉁불퉁한 상태였습니다.
콧볼이 비대칭적이고 콧대가 휘어있었습니다.
살짝 메부리가 있어 깎아내야 한다고 하셨고 필러 자리에 콧대 실리콘 + 코끝 비중격연골로 채우기로 했습니다.
수술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뭉툭하고 낮은 코 때문이였습니다
콧대는 필러 맞은 것 때문에 실리콘을 넣는 게 좋을것같다고 하셔서 실리콘으로 결정했고
귀연골 채취가 아프다하여 비중격연골만으로 코끝 만들어주신다고 하신 황정일 원장님께 수술받았습니다.
12시 반 수술이었고 11시 반에 가서 탈의하고 준비했습니다.
마취주사를 팔 중간에 놔 주셨는데 바늘이 크고 길어서 아팠습니다.
곧 졸려요! 가는 말까지 기억납니다. 바로 기절한듯 해요.
정신 차리자 마자 물 두 잔 마시고 바로 달의하고 나왔습니다.
비몽사몽했는데 오직 빨리 집에 가겠다는 일념으로.
생각해보니 의사선생님도 안 보고 나와버렸어요.
진짜 두통에 코안 통증까지 너무 심해서 딱 죽을 것 같았습니다.
30분 자고 깨서 물 마시고 목 다 상하고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.
거즈만 세 번을 갈았습니다. 피가 주륵주륵...빈혈 오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,,
물을 마시면 귀가 멍멍해지고 입으로 밖에 숨을 못 쉬니 잠도 잘 안 오더라구요.
배게 잔뜩 세워놓고 앉아서 잤어요. 아니 잤다고 하기도 그렇죠.버텼어요..
눈이랑 이마 주변 잔뜩 붓고 볼 옆까지 부었어요.
콧대 실리콘 때문인지 미간 거즈가 X자로 지나가서 코 느낌을 가늠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.
자연스럽게!를 강조했었는데 아직 붓기가 덜 빠져 어쩔지 모르겠습니다.
현재 정면 모습을 보면 약간 들창코 같은데 코끝은 계속 내려온다고 하니까요.
후기 계속 남기겠습니다.
